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Season 1 삽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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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이 있다. 큰아들의 결혼식 날 촬영한 가족사진. 사진 속 환하게 웃고 있는 얼굴들.. 이중 셋이 살해당했다. 살인범도 이 안에 있다. 2017년 10월. 당시 스물일곱 살. 전희라 씨에게 일어난 일이다. 엄마와 14살 어린 남동생이 집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범인은 두 사람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것도 모자라 시신에 밀가루까지 뿌려놓았다. 뒤이어 아빠마저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한 리조트 주차장에 세워진 자동차 트렁크 안에서. 일가족 세 명을 살해한 범인은 이 집안의 큰 아들 김성관(당시 33세). 그는 부모와 어린 동생을 살해하면서 충격적인 통화내용을 남겼다. “두 마리 잡았다, 한 마리만 잡으면 돼.” 가족을 사냥하듯 살해한 김성관. 그런데 이 잔혹한 살인사건이 한마디 거짓말에서 시작됐다?! 살아남은 범인의 여동생 희라씨만 아는 일가족 살인범 김성관의 숨겨진 얼굴을 공개한다. 이 가족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김씨가 친모와 아버지, 어린 막내 동생을 살해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말꼭의 MC인 김창완과 함께 사연을 전달하는 사람은 뛰어난 공감으로 ‘환승연애’ 에서 대활약했던 ‘공감요정’ 배우 김예원. 두 사람은 서서히 드러나는 악마의 모습에 경악하며 이야기를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