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Season 1 삽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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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선아씨(가명. 39세)는 매일 친정엄마와 1시간 씩 통화하는 살가운 딸이었다. 선아씨는 결혼 8년차. 엄마는 딸이 별일 없이 잘 사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2023년 1월. 딸이 얼어붙은 저수지 아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리고 사위는 사라졌다. 얼마 후 사위가 모습을 드러낸 곳은 필리핀 뉴스?! 필리핀의 감옥에서 탈출했다는 것!! 그리고 얼마 후 들려온 더 충격적인 소식. 사위가 3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을 지닌 채 체포됐다?! 엄마가 사위를 만나러 필리핀 교도소로 향했다. “괴한들이 집을 습격했어요. 정신을 잃었다 깨어보니 외국 호텔방이었어요.” 사위의 말을 믿어야할까? 대체 딸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누가 딸을 살해한 걸까? 딸을 죽인 살인범을 추적하는 어머니의 눈물겨운 여정을 이말꼭이 함께 한다. 이말꼭의 MC인 김창완과 함께 사연을 전달하는 사람은 최근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유쾌한 어머니 역할을 맡게 된 배우 김정영. 딸이 죽은 후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어머니의 시점으로 스토리텔링 한 김정영은 분노하면서도 안타까운 가족의 얘기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