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관계자들의 손에 의문의 초대장이 도착한다. "폭발 사건의 진범을 밝히는 파티에 초대합니다." 거기엔 린로쿠의 '린'이라는 도장이 찍혀 있었다. 폭발 사건의 현장인 방송국 스튜디오에 관계자들이 모인다. 또다시 이런 저열한 장난을 벌였냐고 분노하는 이즈미에게 신쥬로는 말한다. "저도 불려 왔습니다. 즉 뭔가 사건이 벌어질 거라는 거겠죠. 아주 큰 사건이요." 폭발 사건은 정말 카이쇼의 음모였을까. 신쥬로의 마지막 추리가 시작된다. 그리고 벳텐노의 진짜 정체와 인가의 대면. 모든 진실이 드러났을 때, 신쥬로와 인가, 그리고 리에의 관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