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에게 잡혀간 삼장법사를 찾으러 간 미스터 손, 사오정, 저팔계 일행은 황폐한 마음을 지니게 된다. 삼장법사를 구하기 위해 불덩어리 산으로 향하나 너무 뜨거워 접근할 수가 없게 된 미스터 손 일행은 불을 끌 수 있는 쇠부채를 구하기 위해 쇠부채 마왕을 찾아 나선다. 한번 부치면 불덩어리 산의 불이 꺼지고 두 번 부치면 구름을 불러오고 세 번 부치면 비가 온다는 거대한 쇠부채. 쇠부채 마왕은 마침내 항복하고 쇠부채를 내어준다. 마침내 불덩어리 산은 폭발하고 괴물이 없어지자 농부들은 미스터 손에게 감사하는 데 할 일을 다 마친 삼장법사는 미스터 손과 사오정, 저팔계에게 작별을 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