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웰스 타운에 도착한 루쥬와 나오미. 이 마을에 있는 네안 거류지에 임모탈 나인 중 한 명인 '환영의 베르데'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거류지에는 관계자 이외에는 들어갈 수 없다.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서 작전을 논의하지만 어쩌다가 말다툼을 벌이고 루쥬가 가게를 뛰쳐나온다. 외딴 마을에서 헤매는 그녀는 같은 버스에 탔던 의사 '아프달 바샤르'와 조수인 네안 소년 '리온'과 마주친다. 거류지 내에서 일하고 있는 두 사람의 도움으로 잠입에 성공하는 루쥬. 그녀는 그곳에서 인류에게 차별받고 학대받는 네안들의 현실을 알게 된다. 그런 루쥬 앞에 나타난 [CFN(네안 자유 평의회)]라고 자칭하는 자들. 그 리더인 유발은 루쥬에게 네안의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