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신처로 도주한 그린 글러브 갱. 그러나 한 친구의 아들이 무서운 갱스터와 잘못 엮이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바깥세상으로 나온다. 이제 마지막 결전의 시간이 왔다. 비에슈차디산맥으로 도주한 그린 글러브 갱은 이제 녹색 장갑을 벗어 던지고 깨끗이 손을 씻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주자의 아들이 악명 높은 갱스터와 얽혀 곤경에 빠지면서, 3인조는 어쩔 수 없이 은둔 생활을 접고 무자비한 적에 맞서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리는데. 결국 친분이 있는 연장자들과 힘을 합쳐 행동에 나서는 그린 글러브 갱. 국립미술관을 목표로 마지막 강도 작전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