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젋고 아름다운 애마는 아버지의 강요된 정약결혼으로 성공한 건설업자인 백상민(신성하 분)과 겉으로는 유복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체는 상민의 왜곡된 욕망에 이용 당하는 불행한 결혼 생활을 보낸다. 한편 백사장을 인터뷰하러 온 잡지사의 사진기자 윤동협(이주철 분)은 애마의 옛 애인으로, 애마는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했던 옛 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한편 애마를 이용해 욕망을 채우려는 사람은 상민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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